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 국내 첫 세계내시경협회 인증 받아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가 국내 처음으로 세계내시경협회(WEO)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인증 평가에서 의료진 논문과 저술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신 소화기암 진단법과 내시경을 이용한 비개복 수술 등 다양한 소화기암 치료법을 시술한 점 등 전문성과 서비스 질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국내 최초 HD급 내시경 판독 이미지와 검사 동영상을 지원하는 내시경 전용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9개 내시경실과 인터벤션 시술실 등 시설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국제 워크숍과 시술 생중계 등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내시경 교육에 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