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더 뉴 K9' 사전계약 10일부터...

기아자동차는 5000cc급 엔진을 탑재한 신형 K9 사전계약을 10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더 뉴 K9’은 8기통 타우 5.0 GDI 엔진를 탑재하고 스마트 트렁크,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전자식 변속레버 등 고급차 운전자 선호사양 세 가지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기아, 신형 '더 뉴 K9' 사전계약 10일부터...

기존 사이드&커튼 에어백에 전복 감지 기능을 추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작동하는 긴급제동시스템(AEB)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도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사전 계약 고객 대상으로 고급 스노우 타이어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타이어 교체 및 휠 얼라이먼트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K9 고객 추천 구매자에게는 멤버십 서비스 30만 포인트를, 추천인에게 주유상품권과 차량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준다.

더 뉴 K9 판매가격은 3.3 모델 4990만~5330만원, 3.8 모델 5680만~7260만원, 5.0 모델 862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타일, 성능, 안전 모든 면에서 새롭게 진화한 더 뉴 K9이 대형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