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수해 관심을 모았던 보스턴로보틱스(Boston Dynamics)는 다리 4개로 달리는 로봇인 빅독(Big Dog) 외에도 이족보행로봇인 아틀라스(Atlas)를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아틀라스는 걷는 모습이 상당히 어색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 플로리다인간기계인식연구소(IHMC) 산하 IHMC 로보틱스(IHMC Robotics)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아틀라스는 프로그래머가 보낸 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높낮이 차이를 인지하는 운동을 원활하게 해낸다는 걸 알 수 있다.
내장 센서와 인공 밸런스 기능을 이용해 바닥에 있는 벽돌을 인지, 자연스럽게 걷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움직임은 느리지만 이전보다 한결 자연스러워졌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