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평가관리원, 11일 대구혁신도시서 개청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이 11일 오전 대구혁신도시 내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열었다.

KEIT는 이번 대구이전을 계기로 ‘KEIT 비전 2020’을 새롭게 선포하고, 2020년 세계 최고의 산업기술을 선도하는 R&D지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KEIT가 11일 대구이전후 개청식을 열었다. 사진왼쪽부터 이준석 KEIT 노조위원장, 박희재 R&D전략기획단장, 허진구 대구동구의회장, 강대식 대구동구청장, 노석균 영남대총장, 이인선 경상북도 부지사, 유승민 국회의원, 이기섭 KEIT 원장 , 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실장, 김연창 대구광역시부시장, 정승희 국토교통부국장, 정재훈 KIAT원장, 안남성 KETEP원장,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임승빈 KERIS원장.
KEIT가 11일 대구이전후 개청식을 열었다. 사진왼쪽부터 이준석 KEIT 노조위원장, 박희재 R&D전략기획단장, 허진구 대구동구의회장, 강대식 대구동구청장, 노석균 영남대총장, 이인선 경상북도 부지사, 유승민 국회의원, 이기섭 KEIT 원장 , 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실장, 김연창 대구광역시부시장, 정승희 국토교통부국장, 정재훈 KIAT원장, 안남성 KETEP원장,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임승빈 KERIS원장.

이기섭 원장은 “대구시대의 출발은 KEIT가 세계 최고의 R&D 지원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대구시가 글로벌 지식경제자유도시로 발전하는데 협력해 지역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신청사는 총사업비 400여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1만 2755㎡)로 건립됐다. 신청사는 특히 태양광발전과 LED조명 등을 사용해 에너지 절감형 건물로 설계됐고, 녹색건축자재를 활용해 녹색건축인증도 취득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유승민 국회의원,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국가 R&D자금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R&D 투자예산 총 4조 9000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2조원을 집행하는 기관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