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은 인류의 시간을 더 풍요롭고 길게 만들었다. 전구는 1세기 전부터 삶의 불빛을 밝혀주기 시작했다. 촛불을 이용하던 시대를 지나 스위치를 눌러 전기를 이용한 전구는 형태를 바꿔가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필립스조명(Philips Lighting)이 공개한 동영상은 전구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고 있다. 19세기 후반 전구의 첫 등장에서 21세기까지의 변화를 그린 것.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부의 상징인 피아노가 놓여 있다.
시간이 지나 20세기에 들어서고 제2차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와 상업이 크게 발전하면서 TV나 라디오 등 가전 시대가 온다. 촛불이 사라지고 더 이상 벽난로를 사용하지 않게 됐다. 다시 1980년대에는 비디오 게임기와 음악 등 대중문화가 꽃을 피운다.
이런 기술 발전에 따라 전구도 LED 조명 등 에너지 절약형으로 바뀌게 된다. 영상 마지막에는 필립스가 선보인 스마트 LED 조명인 휴(Hue)가 나온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조명 설정을 조절하고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표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