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내 심혜진
가수 윤상의 아내인 배우 심혜진이 화제다.
지난 10일 윤상은 SBS 예능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미국에서 두 아들을 유학시키고 있는 아내 심혜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부인 심혜진은 윤상에게 영상을 보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영상 속에서 심혜진은 "(처음 만난) 17년 전에 제 친구가 오빠 팬이었다고 말했더니 이후에 17년간 `너는 내 팬이 아니잖아`라고 뒤끝이 있었다"고 말했다.
심혜진은 이어 "어린 시절 오빠의 팬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모든 모습에서 최고의 팬이다"라며 "그러니깐 `너 내 팬이 아니잖아` 라는 말, 이제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심혜진은 "그때 오빠는 서른이었고 나는 23살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많은 나이 아닌데 왜 그렇게 잘난 척했냐"고 불만을 토로하며 "프러포즈도 노래도 안 해준 것도 섭섭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심혜진은 1995년 HBS 탤런트 공채 1기로 선발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윤상의 뮤직비디오 `언제나 그랬듯이`에 출연하며 윤상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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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