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오태광 원장)은 12일 전북분원(분원장 이우송)에서 김생기 정읍시장,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윤석진 융합연구본부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바이오소재R&D허브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허브센터는 지난 4년간 총 188억원을 투입됐다. 생명연 전북분원내에 6700㎡ 규모로 지어졌다.
이 허브센터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염증 제어용 소재개발, 분자농업을 활용한 항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용 소재 대량 생산, 바이러스(AI 등)감염 제어 전용 BSL-3 차폐실험실, SPF 동물실험실 및 대동물 활용 효능검증을 통한 후보소재 도출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오태광 원장은 “이번 허브센터 준공을 계기로 생물소재 연구 인프라 집적화와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항바이러스 생물소재 연구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