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정평가협회(회장 서동기)는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7일까지 10박 11일동안 한-아세안 토지보상 및 내륙물류 역량 강화를 위한 아세안(ASEAN) 공무원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올해 2회째 진행된 한-아세안 공무원 초청연수는 한국감정평가협회가 지난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용역을 수주, 아세안 8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에서 총 36명(토지보상 20명, 내륙물류16명)의 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번 연수교육을 주관한 한국감정평가협회(회장 서동기)는 아세안 공무원 연수교육 이외에도 몽골 중국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에 보상평가업무를 비롯한 감정평가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전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에 한국의 선진 감정평가제도의 우수성 전파 및 향후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개회식은 한국감정평가협회 김윤철 기획이사의 진행으로 시작했으며, 교육기간동안 한국의 수용 및 보상제도 개괄, 사업인정 재결 등 수용절차, 공용수용의 정당보상, 보상평가, 사업타당성 검토 등으로 관련 사업에 저명한 현직 판사와 교수, 연구원, 평가실무 전문가 등이 강의를 진행했다. 현장탐방으로는 LH공사 방문 및 신도시 개발현장과 보상갈등 현장 방문 등 토지보상 및 갈등 분쟁방지를 위한 융복합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개회식에 참여한 강병운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교수(감정평가사)는 “한국의 선진 감정평가 제도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에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보상평가업무를 비롯한 감정평가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수출하게 되어 대한민국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