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규, 인기 모바일게임과 PC게임 등 다양한 게임의 리뷰 및 소개 자료를 배포함에 있어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의 자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편집자주>
대한민국 최대게임전시회 ‘지스타2014’가 열흘앞으로 다가왔다. 엔씨소프트, 엑스엘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넥슨, 모나와 등이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초대작을 선보인다. ‘지스타2014’ 흥행몰이를 위해 참가사들은 지스타를 앞두고 출품작 소개에 나섰다. 게임대축제의 주연을 꾀차기 위한 아우성이 시작이다.
포문은 엑스엘게임즈가 열었다.
11월 10일 엑스엘게임즈는 지스타2014에서 선보일 대작 온라인게임 ‘문명 온라인’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지량 기획팀장, 박완상 프로듀서(PD), 조기철 AD(아트 디렉터), 손은영 사업팀 등이 직접 참가해 개발과정 및 지스타2014에서 선보일 콘텐츠 ‘2차 CBT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지량 기획팀장은 2014년 5월 1차 테스트에 대한 결과와 향후 콘텐츠를 소개했다.
► 1차 이용자 동향 …이집트 ‘문화’ 로마 ‘전쟁’
설명에 나선 김지량 기획팀장은 1차 테스트에서 예상치 못한 반응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튜토리얼 등 가이드가 부족했고 지나친 단숨함이 약점으로 지적됐다고 밝혔다.
첫 테스트에서 문화별로 이용자 동향이 갈렸다고 분석했다. 이집트에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몰렸고 대다수가 문화에 관심을 갖는 온건형이었다고 말했다. 로마는 전쟁을 앞세운 전투가 많이 이뤄졌고 중국 문명을 선택한 이용자는 의리를 앞세웠다고 덧붙였다.
► 2차 테스트, ‘인류처럼’ 진화하고 발전
2차 테스트에서는 이집트, 로마, 중국에 이어 ‘아즈텍 문명’이 등장한다. 1차 테스트 훨씬 발전된 문명이 도입된다. 불을 다스리고 맹수를 지배하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전투도 이에 맞게 발전한다. 즉 도끼과 창을 사용하는 스킬 사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개인이 무기 제작이 가능해 직업, 탈것, 건축물 등을 통해 개인적 격차가 발생한다. 활과 검을 사용하는 서양의 무술과 무투가라는 동양적 색체의 싸움꾼이 구현된다.
► 인류처럼 진화!…2차 핵심 콘텐츠는?
도시 성장 방향도 달리할 수 있다. 이용자가 전쟁에 특화된 ‘군사 도시’와 문화를 발전시켜 전쟁을 지양하는 ‘문화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것. 진화의 도구 역시 크게 바뀐다.
군사도시에는 새로운 ‘탈 것’이 등장한다. 로마의 전차와 이집트의 전투 코끼리가 대표적인 예다.
문화도시는 ‘극장’ 건설을 바탕으로 진화한다. 전투 대신 평화를 내세운 문화도시는 ‘악기’가 그 무기다. 고대 타악기 ‘북’, 중세의 현악기 ‘비올로네’다.
문명 대립 완충지역 즉 중립지역도 생긴다. 문화도시를 발전시켜 평화의 축제가 펼쳐지는 지역은 전쟁에서 제외되는 것.
김지량 팀장은 “2차 크롤드즈베타는 11월25일 부터 30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이후에는 르네상스를 걸쳐 기술과 과학이 접목된 문명가 도입될 예정이다.
► 지스타2014, 관람객 플레이는 어디까지?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이 직접 플레이할수 있는 문명온라인은 ‘고대버전’이다. 주변의 도구와 채집 등을 이용해 도시를 많이 건설하고 승리해 문명을 건설할 수 있는 ‘튜토리얼 중심’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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