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뿌리산업 강화 기반 마련

경기도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기초공장산업인 ‘뿌리산업’을 더욱 튼튼하게 할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신청한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과 스마트허브P&P단지 등 2개 단지가 모두 선정돼 각각 1억5000만원과 11억8000만원의 정부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환경기준 강화와 에너지비용 상승에 따른 뿌리산업 관련 기업의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집적화된 공동시설을 활용해 기업 고도화와 첨단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금은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처리시설과 에너지저감시설 등 단지 내 공동활용시설 개선 및 신규 설치에 사용된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2개 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추경으로 1억원의 지원사업비를 마련, 각각 5000만원씩 지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