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세계복권총회(WLA)에서 기재부 복권위원회 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가 ‘게임 건전화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나눔로또는 세계복권협회(WLA)의 건전성 레벨 2, 3등급을 획득한 총 17개 기관과의 경쟁에서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건전성 레벨은 복권 관련 기관의 건전성 관리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계량화한 WLA 인증의 국제규격이다.
기재부는 “복권상품 광고를 지양하고 건전화 홍보와 중독예방 캠페인, 행복공감봉사단 활동 등의 노력을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며 “복권위원회는 앞으로도 복권 건전화와 중독예방 등의 활동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