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1월 13일(목)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640,621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495,027명이고 졸업생 등은 145,594명이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A형에 306,193명, B형에 333,474명, 수학 영역은 A형에 440,032명, B형에 162,993명, 영어 영역은 633,960명, 사회탐구 영역은 366,001명, 과학탐구 영역은 245,762명, 직업탐구 영역은 12,580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84,044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이번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5:5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6:20~17:00)의 순서로 실시될 예정이다. 문제지 및 정답표는 매 교시별로 특별관리대상자(맹인 수험생) 시험이 종료되는 시점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험생 중 맹인 수험생(30명)에게는 점자 문제지와 음성 평가자료 (화면낭독프로그램(센스리더)용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배부하고 시험 시간을 1.7배 연장하였으며, 저시력 수험생(114명)에게는 신청한 바에 따라 축소(71%) 문제지 및 확대(118%, 200%, 350%) 문제지를 배부하고 시험 시간을 1.5배 연장한다. 청각장애 수험생(243명)의 경우 듣기평가를 지필검사로 대체했으며, 시험 시간은 일반 수험생과 같게 했다. 뇌 병변 수험생(156명)에게는 시험 시간을 1.5배 연장한다.
2015학년도 수능의 성적은 12월 3일(수)에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수험생의 원서를 접수한 학교 혹은 지역 교육청은 온라인으로 성적 자료를 제공받은 후에 성적통지표를 출력하여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한편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관련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이의신청 접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
○ 접수 기간: 2014. 11. 13.(목) ~ 11. 17.(월) 18:00
○ 심사 기간: 2014. 11. 18.(화) ~ 11. 24.(월)
○ 최종 정답 발표: 2014. 11. 24.(월) 17:00
※ 이의 심사의 공정성과 정확성, 채점 일정을 고려하여 이의신청 기간이 지났거나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하여 접수되지 않은 사안은 심사하지 않음.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