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퓨얼셀(S-Fuelcell)은 경북도청 신청사에 60㎾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납품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ecogener NG5K’ 모델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제품 검사뿐만 아니라 국내 처음 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을 획득했다. 전기효율 35%, 종합효율 85%가 넘는 고효율 제품으로 소음이 50db 수준으로 낮다. 국내 최초로 별도 급수 없이 화학 반응에서 생성된 물을 100% 연료전지에 재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웹으로 원격 조정도 가능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 모니터링시스템(SFMS)을 통해 예측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현재 울산 수소타운, 대구 경북과학기술원, 오피스텔 등 5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에스퓨얼셀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연료전지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며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