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27) AVS

[IP노믹스]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27) AVS

올해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가장 많은 특허 소송을 제기한 곳은 AVS(American Vehicular Sciences)로 나타났다. AVS는 2012년 1월 아카시아 리서치(Acacia Research)가 완성차업체와 자동차부품업체를 상대로 특허전쟁을 벌이기 위해 설립한 특허관리전문회사(NPE)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에 따르면, AVS는 지난 8월에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3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그룹사인 기아자동차도 AVS로부터 4건의 소송을 당했다.

AVS는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업계를 상대로 15건의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올 들어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도요타, 혼다 등에 20건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소송 피고 수를 기준으로 하면 AVS는 최근 3년간 200여개가 넘는 기업을 제소했다. 더욱이 AVS가 260여개 보유 특허 중 40여개만을 소송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자동차업계를 향한 공격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현대차그룹이 당면한 ‘분쟁 리스크 Top6’와 △현대차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현대차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IP 관련 활동과 소송 동향 △현대차를 제소한 NPE의 트렌드 분석 △11개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현대차그룹을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현대차 미래, 특허에 달렸다(27) AVS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