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바로연 설문, '가장 받고 싶은 프러포즈 1위는?'

결혼정보업체 바로연 설문, '가장 받고 싶은 프러포즈 1위는?'

아무리 사랑하는 남녀라도 결혼을 약속하기 전 거쳐야 할 통과의례가 바로 프러포즈다. 그러나 사람마다 받고 싶은 낭만적인 프러포즈 유형은 제각각. 싱글 여성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프러포즈는 과연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바로연(CMO 이무송, www.baroyeon.co.kr)이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미혼 여성 315명을 대상으로 `가장 이상적인 프러포즈`를 설문조사한 결과, `진심 어린 청혼`이 53.3%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27.2%에 달하는 여성이 `반지 선물`이라 응답했고, 그 뒤를 이어 `유람선 또는 레스토랑에서 이벤트`라 답한 여성이 15.4%에 달했다. 또 3.8%는 `프러포즈는 생략하고 싶다`고 답했다. 기타 의견에 명품가방, 상품권, 승용차 등을 다양한 답변도 있었다.

아울러, 싱글여성들이 프러포즈 하기 좋은 적기를 언제로 꼽았을까? 무려 86.0%가 `결혼 합의가 먼저 있은 후`라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이것이 싱글여성들이 드라마틱한 깜짝 이벤트보다는 현실성을 더 염두해 둔 판단이 기저에 깔린 결과로 해석했다.

또한 바로연의 `프러포즈는 누가 해야 할까`란 질문에 여성의 68.4%가 `남녀 구분 없이 결혼을 원하는 사람이 먼저`라고 답했으며 나머지 32.6%는 `남자’라고 응답했다.

결혼정보업체 바로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처럼 프러포즈가 통과의례가 될 필요는 없다"면서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하나되기로 결심한 날, 진심 어린 마음을 한껏 내보여줄 수 있는 프러포즈야 말로 최고의 프러포즈"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