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 경진대회’ 본선이 13일 KAIST KI빌딩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신체와 의복의 일부분에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기기다.

이번 본선에서는 건강관리 제품이 6점, 오락·정보 제품이 9점이 출품됐다. ‘오토바이 운전자 스마트 헬멧’과 ‘환자용 가발’, 마우스 없이 쓰는 ‘PPT 제어 의복’, 여행자의 모션인식으로 길을 찾는 ‘내비게이션 깔창’ 등이 관심을 끌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