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14 파퓰러사이언스 혁신 대상` 수상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18인치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파퓰러사이언스(Popular Science)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혁신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2014 파퓰러사이언스 혁신 대상` 수상

파퓰러사이언스는 1987년부터 매년 그 해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LG디스플레이의 18인치 플렉시블 OLED는 차세대 미래디스플레이를 현실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0만 화소에 육박하는 HD급 해상도(1200×810픽셀)로 OLED로는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곡률반경도 30R을 구현한다. 곡률반경 30R은 패널을 반지름 3㎝의 원으로 말아도 화면 구동에 전혀 이상이 없으며 향후 50인치 이상 대면적 두루마리(Rollable) TV도 실현 가능함을 의미한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