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허리에 감아 벨트로 이용하다가 필요할 땐 스쿠터로 이용하는 제품이 있다. 아담 토록(Adam Torok)이라는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스쿠터다. 스쿠터의 유일한 단점 격인 짐이 된다는 걸 극복하고 휴대성을 살린 아이디어다.

사진처럼 평소에는 벨트처럼 허리에 감아둘 수 있는 것. 나무 재질로 이뤄진 보드 부분은 허리 둘레에 맞게 곡선형으로 구부러진다. 손잡이 부분에 있는 끈을 느슨하게 한 다음 허리에 두루는 것이다. 물론 벨트처럼 감을 수 있는 것이지 벨트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