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카디프와 모바일 고객 관계 서비스 업체 팔로우애널리틱스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삼성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SAMIIO’를 이용했다. SAMIIO는 다양한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개방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원본 데이터의 형식·구조와 무관하게 연동된 기기나 센서 등에서 데이터를 보관한다. BNP파리바카디프는 본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통해 IoT 기술을 접목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그레고리 데포스 BNP파리바카디프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기술 주도의 변화’ 시대를 맞아 고객관계모델(CEM)을 새로운 부가가치와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제고할 기회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