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솔루션 전문기업 ㈜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로맥스)가 제주 소재의 풍력발전단지와 경상정비 및 중고장을 복합 관리하는 ‘상주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경상정비에 한정되어 있던 기존 국내 유지보수 업체들의 서비스와 달리, 메인 컴포넌트의 중고장 관리를 통한 이용률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공급받게 될 풍력발전단지의 연평균 이용률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로맥스의 정상화 프로젝트와 함께, 고객사의 발전 효율 향상을 위한 노력이 더해져 큰 폭으로 개선돼 왔다. 이번 계약 역시 지속적으로 이용률을 정상화로 이끌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중고장을 집중 관리하여 풍력발전단지의 발전 효율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로맥스에 따르면, 풍력발전기의 경우 중고장이 발생할 시 부품 수급과 수리에 어려움이 생겨 발전기 가동이 수개월 동안 정지될 수 있다. 이는 풍력발전단지의 발전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유지보수를 실시할 때 중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해 정상 가동 상태로 빠르게 복구하는 것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로맥스의 신원 팀장(풍력발전 유지보수 사업부 아시아 기술 총괄)은 “풍력발전기는 운영 연한이 오래될수록 중고장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게 된다”며 “자사가 이번에 유지보수를 맡게 된 제주에 위치한 풍력발전단지는 하자보증 기간이 여러 해 경과돼,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수익률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로맥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메인 베어링 △증속기 △발전기 등의 현장수리부터 △교체 △오버홀 수리 △정밀진단을 실시해 풍력발전기의 수명 연장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상주 유지보수 서비스’는 이처럼 중고장 관리를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발전기 효율성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맥스는 풍력발전기 설계 및 O&M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다. 지난 2012년에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기 정밀진단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메인 컴포넌트의 현장수리에서부터 교체, 오버홀 수리, 업그레이드 등의 프로젝트를 국내외 풍력발전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