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데이터 베이스(DB) 관리능력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입증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에너지기술 R&D 사업관리 DB에 대해 데이터 인증(DQC-V)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Platinum Class)를 획득했다. DQC-V는 공공기관, 기업 데이터 품질 영향 요소 전반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심사해 수준에 따라 실버, 골드, 플래티넘 3단계로 나눠 인증하는 제도다.
에기평은 지난해 데이터 보안인증(DQC-S)에서 통합 2레벨을 받은 데 이어 DQC-V도 최고 등급 인증받아 한차원 높은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확보했다.
에기평 R&D 사업관리 DB는 국가 에너지기술 R&D사업 기획·평가·관리 업무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업무를 통해 생산되는 데이터의 오류를 검증하고 품질을 확보하는 등 대국민 신뢰도를 끌어올렸다고 평가받았다.
에기평 관계자는 “현 데이터 관리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데이터관리인증(DQC-M)도 취득해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에너지기술 R&D 사업관리 DB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