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대표 박지원)은 14일 IMC게임즈(대표 김학규)와 신작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TREE OF SAVIOR)’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개발력을 인정받은 IMC게임즈의 신작 오픈 월드 MMORPG로 거대한 나무로 뒤덮인 가상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동화적인 그래픽으로 담았고, 80여 종의 개성 넘치는 직업군과 방대한 세계관을 구성, 자유도 높은 정통 MMORPG의 느낌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IMC게임즈가 개발한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향후 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넥슨 박지원 대표는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온 2015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를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최고의 MMORPG 개발력을 가진 IMC게임즈와 협력을 강화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가진 잠재가치가 넥슨을 만나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개발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 첫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 2014’에서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신규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14일 씨웨이브소프트와 ‘하이퍼유니버스’ 퍼블리싱 계약도 진행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14일 신생 온라인게임 개발사 씨웨이브소프트(대표 채은도)와 신작 온라인게임 ‘하이퍼유니버스(HYPER UNIVERSE)’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웨이브소프트의 첫 개발작인 하이퍼유니버스는 다양한 우주가 함께 공존하는 ‘다중(多重) 우주’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이퍼(HYPER)’로 불리는 선택 받은 초능력자들의 활극(活劇)을 그린 온라인 게임이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씨웨이브소프트가 개발하는 하이퍼유니버스의 국내판권을 획득하고, 향후 마케팅 및 운영을 포함한 게임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이제 막 시장에 도전한 씨웨이브소프트의 열정이 느껴지는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하이퍼유니버스만의 독특한 게임성이 넥슨의 톡톡 튀는 서비스와 시너지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씨웨이브소프트 채은도 대표는 “탄탄한 이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넥슨을 통해 하이퍼유니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앞으로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성에 젖지 않은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 2014’에서 하이퍼유니버스의 아트 디렉터 김범이 제작한 캐릭터 일러스트를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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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