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비즈코리아 2014(TBC)’에서는 전국대학생창업동아리연합회(NEST, 회장 여수아)가 전국 대학생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행사는 26일 오후 4시부터 과학기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1분 동안 자신의 창업아이템에 대해 소개하는 EPC(Elevator Pitch Contest)로, 예비 청년 창업자가 창업 아이템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미래 전망 등을 발표한다.
실질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벤처캐피털(VC)관계자가 참석해 심사하고, 선배 창업자가 직접 멘토링에 나선다. 평가를 거쳐 우수자에게는 상도 준다. 중소기업청장상, 창업진흥원장상, 전자신문 대표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상 등이 마련돼 있다.
행사는 기업가정신 특강에 이어 선배 창업자와 학생 대표간 자유로운 형식의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NEST 소속 회원이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업 제품을 테크비즈코리아 전시회에서 공개하고, 전국대학생창업동아리연합회에서 창업 성공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로 청년 창업자간 건실한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창업자와 투자자를 연계함으로써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