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토스(대표 이원찬)는 비콘 기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토스콘 미술관(Toscon Gallery v1.0)’을 출품했다.
토스콘 미술관은 전시안내기기를 대여할 필요가 없이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블루토스가 자체 개발한 블루투스 프레임 재설계 기술로 사용자가 미술관 실내에서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경로에 맞춰 다양한 위치 서비스와 실시간 이동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과 위치정보 서버, 토스콘으로 구성된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미술관 내부에서 가장 가까운 작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대 2년 가까이 지속가능한 저전력 기술과 최소량 및 경량화를 기술로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토스콘 매니저를 통해 각 접근지점 역할을 하는 토스콘 활성 및 비활성을 제어하고 위치정보서버에서 실시간으로 비콘을 제어하는 비콘 활용 서비스 소프트웨어(SW)다.
토스콘 미술관은 비콘 기반의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한 IoT 초기모델로 각종 센서와 결합하면 기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대체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토스콘 미술관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등 각 스마트폰 운용체계(OS)에 맞게 제공된다. 블루토스는 “기존 NFC방식이 아닌 블루투스 통신으로 사물의 위치와 정보를 획득하고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기존 위치서비스인 GPS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실내나 지하 위치정보를 제공해 실시간으로 이동경로에 따라 현재 위치정보와 경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S:안드로이드, iOS, 리눅스(서버)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
▶(070)7517-6246
[이원찬 블루토스 대표]
“지난해부터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개인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콘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SW 시장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입니다. 2016년부터는 활발한 매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원찬 블루토스 대표는 올해 중소규모 미술관을 대상으로 토스콘 미술관 솔루션 영업 확대에 나선다. 솔루션 관련 테스트와 기술 안정화 등을 통해 내년부터 공공 부문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아직 사용자들이 NFC방식에 익숙해 블루투스를 단순히 이어폰을 위한 통신으로 생각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며 “차츰 아이폰이나 플랫폼 제공 기업들의 홍보를 통해 사용자 인식 변화가 이뤄지면 폭발적인 수요가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국내외 미술관은 대부분 전시안내기기를 1만~2만원대에 대여하는 서비스를 채택하고 있다. 전시 안내 기기를 통해 관람객은 미술작품의 정보와 다양한 미술관의 정보를 얻고 있다. 이 대표는 “이제 토스콘 솔루션을 구축해 사용자가 앱만 설치하면 전시안내기기가 없어도 다양한 실시간 위치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