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정보개발원, 정보취약계층 대상 특화교육 실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정보취약계층의 교육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3.0 맞춤형 특화교육’을 25~28일 시범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전국 1만8000개 사회복지시설에서 활용하는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교육을 매년 1만명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정부3.0 맞춤형 특화교육은 청각장애인에게는 전산교육 내용을 수화로 제공한다. 50세 이상 고연령층에게는 보조강사를 추가 배치하고 교육속도를 늦추는 등 대상자 특성에 맞춰 진행한다.

원희목 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은 “평소 교육수강에 애로사항이 있는 청각장애인과 고연령층의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를 위해 시범 실시하게 됐다”며 “향후 확대 실시해 복지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정보개발원 교육홈페이지에서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