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술(대표 조무성)은 신개념 전기히터 ‘롤링스토브’ 보급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롤링스토브는 거치대에 발열체를 꽂으면 발열체에서 열이 나와 주위 공기를 데워주는 전기히터다.
전기료가 저렴한 게 특징으로 사무실에서 한 달 전기료가 일반 전기난로의 절반 수준인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1만2400원이다. 전원 온·오프 제어가 아닌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의한 자동 온도조절 기능을 갖췄다. 탄소섬유면상의 발열체는 절연코팅이 돼 있어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원적외선 복사열로 피부건조 및 저온화상 피해도 막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발열체를 말아 보관할 수 있으며 이동성도 우수하다. 현재 영국과 일본 수출을 타진 중이다. 가격은 14만3000원이다.

조무성 이상기술 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술로 지속적인 따뜻함을 제공하면서 사용자의 감성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