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16일(현지시각)부터 1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오호텔에서 열리는 ITS 국제무역회담에 참가, 12개 참가국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경기도는 17일 브라이언 산도발 네바다주지사 초청으로 도 대표단이 네바다주와 라스베이거스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ITS 국제무역회담에 참석, 최현덕 경제실장이 국제무역회담에 참석한 12개국 대표 바이어를 상대로 경기도 투자환경과 통상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도-네바다주 간 통상 및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어 19일 동행한 도내 호텔 관련기업 5개사와 미국 거대 호텔그룹인 샌즈·시저스엔터테인먼트·MGM 등과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네바다주 수도국 센터와 마이스산업 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 면담도 실시한다.
네바다주는 마이스산업·우주항공·IT·물산업 분야에 강점이 있는 지역으로 경기도내 IT와 SW 및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