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 사이트 ‘텐마오 국제관(www.Tmall.hk)’과 ‘동방CJ 온라인몰(www.OCJ.com.cn)’에 각각 ‘CJ몰 중문관`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중으로 텐마오 국제관에 인기 있는 한국 상품군과 한국 CJ오쇼핑의 인기상품을 1000개 가량 입점시키고, 판매 상황을 지켜보면서 취급 상품 수를 1만 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2004년 문을 연 동방CJ 온라인몰(www.OCJ.com.cn)에도 중문관을 연내에 열 계획이다. 동방CJ 온라인몰은 현재 중국 내 최대 TV홈쇼핑으로 자리를 잡은 동방CJ 고객을 주축으로 4000만명 가량의 회원을 확보했다. 윤병준 CJ오쇼핑 e사업본부장은 “CJ오쇼핑은 주요 도시에서 10년간 홈쇼핑 사업을 하면서 현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많은 정보와 사업경험을 축적했다”며 “이를 활용해 히트 상품의 적중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