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는 페이스북이 직장을 겨냥한 기업용 플랫폼 페이스북 앳 워크(Facebook at Work)를 내놓을지 모른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것.
이에 따르면 페이스북 앳 워크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다. 영국 런던을 거점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정상적인 페이스북과 거의 같다. 뉴스피드나 그룹 메시지 기능 외에 공유 파일을 취급하기 위한 도구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구글문서 등을 여러 명이 파일 편집도 가능하거나 업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 페이스북 개인 계정과 달리 완전히 다른 계정을 통해 운용하게 된다. 사실 기업용 플랫폼은 페이스북 내에서 이미 이용되고 있지만 앞으로 플랫폼을 개방하고 기업 단위로 도입이 가능하도록 하려는 목표로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