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자광고대상]금상-SK텔레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 수상소감

SK텔레콤 PR실장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 윤용철

부산에서 개최된 ITU전권회의가 성황리에 끝났다. 200여개국이 참가해 세계 정보통신 분야의 현안과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한국에서 마련됐다는 것은 한국이 ICT 인프라 강국으로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의 ICT 발전을 이끌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서 이러한 우수한 성과에 자랑스러움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대한민국 ICT의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ICT노믹스’ 추진 방향 제시로 책임감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ICT노믹스’는 모든 사물과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디지털화된 산업이 ICT를 바탕으로 융합 재편되는 것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의식주와 건강, 교통 등 주변의 일상생활에서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새로운 생활 방식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SK텔레콤의 2014년 기업광고 캠페인은 ‘바른 변화’라는 지향점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 ‘빠른’ 경제발전을 추구해왔던 ‘속도’ 중심의 변화 대신 그 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본질에 집중하여 ‘올바른’ 방향의 변화를 이야기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전달하고 싶었다. 빠른 속도가 중요한 정보통신 분야에서,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속도뿐만 아니라 방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모두가 이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바른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겠다.

◇이정락 SK플래닛 광고 부문장

이정락 SK플래닛 광고 부문장
이정락 SK플래닛 광고 부문장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가 빠르게 변화하며 기업과 소비자의 요구도 한층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SK플래닛은 변화에 앞장서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존 광고회사의 패러다임을 넘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의미 있는 인사이트 도출과 그에 기반한 크리에이티브 제작,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미디어 활용으로 브랜드가 처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SK텔레콤 2014년 기업광고 ‘성숙의 나무’편은 ‘ICT 코리아’를 이끌어 가고 있는 SK텔레콤이 추구하는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헤드카피인 ‘성장을 넘어 성숙을 이야기 합니다’는 ‘빠른’만을 추구했던 ‘성장’과 ‘바른’ 것도 추구하는 ‘성숙’의 대조를 통해 SK텔레콤이 지향하는 가치를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다. 사다리에 올라 나무에 손을 뻗는 아이와 그 밑에서 사다리를 잡고 있는 아이의 모습으로,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하는 법은 SK텔레콤이 생각하는 ‘성숙’, 바른 변화라는 것을 잔잔하지만 힘 있게 전하고자 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