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일본-중국 투자 및 산업기술협력 세미나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달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일본과 중국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일본 중소기업 기반 정비기구와 중국 산시성 상무청 종합처의 전문가들이 현지 투자환경 및 산업기술협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개별 상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일본은 한국의 5대 교역상대국 중 하나로 지난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교역 규모가 431배 증가했다. 경영환경 개선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현재 35% 수준의 법인세 실효세율을 내년 2%포인트 인하해 장기적으로 20% 수준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수출 비중 32.8%를 차지하는 도내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지난 1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시장 내 한국 기업들의 지위가 높아지고 상호 투자개방으로 경제 교류 수준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이번 세미나는 일본과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 진출 관심국의 생생한 시장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