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폐기물 배출 업체와 재활용 사업자를 알선해주기로 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19일 폐자원 유통지원단을 출범식을 갖는다.
폐자원 유통지원단은 폐기물 재활용 전환과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유통지원 서비스’다. 순환자원거래소가 특화해 운영한다.
유통지원단은 정보 부재로 단순 소각·매립되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환경공단이 보유한 전국 폐기물 정보를 통해 재활용 사업자들을 서로 알선하고 국민에게 다양한 재활용 정보를 제공한다. 시범 운영 중인 ‘폐자원 유통지원 서비스’를 맡아 활성화하는 역할도 맡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폐자원 유통지원단을 통해 순환자원거래소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영세한 중소기업의 폐자원 재활용에 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는 이날 순환자원거래소 활성화 캠페인 시상식도 동시 개최한다. 캠페인은 환경부-지자체-교육부 등 관계 기관 협업을 통해 폐기물이나 중고물품 재활용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지자체, 학교, 폐기물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지자체에는 천안시가 선정됐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