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2호기 재가동 승인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 9월 6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한 한빛원전 2호기에 대해 18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정기검사에서는 재가동 전까지 83개 항목을 검사했고 원자로 및 관계시설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한빛 2호기 원자로 용기 용접부 검사 부위 일부 오류와 관련해서는 실제 용접 부위에 대한 초음파 탐상 검사를 통해 건전함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한빛 2호기 재가동 이후에도 원자력 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0개 항목을 검사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재가동하게 되면 21일 정상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