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 소송
장윤정이 동생 장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장윤정은 지난 3월 자신에게 빌려간 3억2000만원을 갚으라며 동생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재판부가 가족 간 소송이라는 점을 감안해 조정에 회부했지만,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재판까지 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8일 첫 번째 변론기일이 진행됐으며 오는 12월5일 두 번째 변론기일이 이뤄진다.
특히 장윤정이 동생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차용증 등 금전이 오간 사실을 입증할만한 서류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장윤정은 이미 가족들과 한 차례 소송을 치른 바 있다.
앞서 장윤정씨의 모친 육모씨는 “빌려 준 7억원을 돌려달라”며 장윤정의 소속사였던 인우 프로덕션을 상대로 소송을 낸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장윤정씨에게 빌린 5억4000만원을 이미 갚았다는 소속사의 주장대로 장윤정씨 계좌를 통해 이 돈이 인출된 뒤 나중에 다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6월 재판부는 “육씨가 장윤정씨의 돈을 관리했다고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며 육씨의 주장을 결국 기각한 바 있다.
장윤정 소송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