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한국머크(대표 미하엘 그룬트)는 18일 한국 미술작품으로 제작한 2015년달력을 공개했다.
머크의 ‘달력으로 한국문화 알리기’는 2009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다. 머크가 진출한 66개국 지사에 배포해 한국문화와 한국미술을 알린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다.
2015년 달력의 작품을 그린 김건일 작가는 동양화의 재료적 특성과 화면 운용을 작업의 기초로 하면서 서양적 시각과 기법을 차용한 새로운 화법을 선보였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는 “일상생활에서 늘 접하게 되는 달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와 한국미술을 알게 되는 한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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