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패션피플인 신미아(여, 24세) 씨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나머지 같은 옷은 물론, 비슷한 스타일의 액세서리나 헤어스타일만 봐도 기분이 나빠 견딜 수 없다. 어떤 아이템이든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향수.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향수를 찾기 위해 여자향수추천은 물론, 남자향수추천까지 받아보고 있지만, 감각 있다고 자부하는 미아 씨에게도 ‘나만의향수 찾기’는 어렵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기성 향수는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느끼던 찰나, 서로 다른 향수들을 적절히 조합해 새로운 향수로 만드는 ‘향수레이어링’에 대해 알게 됐다. On Style 겟잇뷰티향수 편에서도 소개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문 조향사가 아닐 지라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 최근 푹 빠져들고 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향수를 갖는다는 것은 황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많은 이들이 향수레이어링에 관심갖고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궁금해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향수 레이어링에 있어 중요한 것은 ‘강한 향과 약한 향의 적절한 조화’다. 강한 우드 노트와 부드러운 플로럴향을 블렌딩하거나, 강한 시프레노트와 신선한 그린노트를 블랜딩하는 등 강약의 법칙을 지켜야 하는 것.
보디제품과의 레이어링을 시도, 샤워 후 향이 진한 보디크림을 온몸에 바르고 발목과 손목, 귀 뒤처럼 맥박이 뛰는 부위에만 향수를 뿌리는 것도 도전해 볼만하다. 양쪽 팔뚝과 앞가슴, 목덜미 등에 서로 다른 향수를 뿌려 섞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초보자일수록 기성향수보다는 ‘니치향수’를 통한 레이어링이 추천할만하다. 일반적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향수보다 조금 특별하게 제작한 명품향수인 니치향수는 단일노트로 되어 있어, 복합노트인 경우가 많은 기성향수보다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전용 향수레이어링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기능성화장품전문브랜드 반트365의 향수는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조향 실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네 가지 레이어링 향수를 출시, 어떤 조합으로도 유니크하고 완성된 향이 나올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오드 퍼퓸 화이트판타지는 플로럴 계열의 탑노트와 미들노트, 머스크 우디 계열의 베이스노트로 은은한 향이 오래 지속되며, 드리밍브리즈는 플로럴 계열의 탑노트와 미들노트, 머스크 계열 베이스 노트로 향기롭고 풍성한 꽃 냄새를 즐길 수 있다.
옴므 오드 뚜왈렛 브라이트오션은 프루티계열 탑노트와 시트러스 계열 미들노트, 플로럴 계열 베이스노트로 달콤하면서도 청량감있는 향이 특징이며, 미스틱 타임은 베이스노트에 우디머스크 계열을 사용하여 시원한 산들바람이 온몸을 감싸 안은 것만 같은 깨끗하고 산뜻한 향을 자랑한다. 남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파격 할인가에 네 가지 제품을 모두 마련할 수 있는 세트상품으로도 구입 가능하다.
화려한 옷차림보다 특별한 향기가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도 있다. 마릴린먼로가 관능적인 잠옷 대신 특정 향수브랜드를 사용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유명한 일화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향수만들기를 통해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스타일을 뽐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