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자광고대상]은상-LS전선

조인묵 LS전선 홍보팀장 수상소감
조인묵 LS전선 홍보팀장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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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묵 LS전선 홍보팀장 수상소감

LS전선은 단순히 전선을 제조하는 회사가 아니다. 우리 세상에 정보와 에너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지난 반세기 동안 100여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해온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광고에서는 이런 세계 전력망과 통신망에 대한 LS전선의 기여와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조하고자 했다.

인간에게 뇌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뇌는 신체 각 부분을 통솔하는 기관으로서 운동과 언어, 감정 등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기능을 한다. 우리가 만드는 케이블도 뇌의 신경망처럼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LS전선은 초고압·해저·초전도 케이블 등 케이블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진출해 왔다. 1960년대 후반 동남아시아와 인도지역 수출을 시작으로 LS전선의 글로벌 역사가 시작됐다. 이제 LS전선의 제품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의 블랙아프리카에서부터 극한의 시베리아 지역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 공급되고 있다.

1992년 말레이시아 합작법인을 시작으로 한 해외 생산법인의 설립 역시 LS전선의 글로벌화의 또 다른 전기가 됐다. 베트남과 중국, 미국, 영국, 인도 등 20여개국에 현지 공장과 지사를 설립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과 신사업 발굴로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다.

남정록 HS애드 국장 제작후기
남정록 HS애드 국장 제작후기

◇남정록 HS애드 국장 제작후기

LS전선 ‘세계를 연결하는 두뇌’ 광고 방향은 LS전선이 가지고 있는 첨단기술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를 보여줘 회사의 이미지와 전선업 본질의 역할을 알리는 데 초점을 뒀다. 일반 소비자들이 잘 모르고 있는 LS전선의 세계 톱3 기술력과 104개국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역량을 전달해 LS전선의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 각국의 생활과 산업의 기반이 되는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다.

핵심적인 크리에이티브 컨셉트는 ‘연결(connect)’이다. 사람의 각 기관과 조직을 연결하며 기관들이 제기능을 하는 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과 신경처럼 전선도 우리 사회 각 부분에 필요한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생활의 혈관과 신경’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 더 나아가 세계 각 국의 국기를 전선으로 연결한 비주얼로 세계 104개국에 진출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LS전선의 모습을 표현했다. 각 나라 하나하나 모두 소중한 고객이기에 실적과 대표국가별 사이즈를 조정해 진출한 104개국 모두 표현했다. 많은 국가를 복잡하게 표현하지 않은 아트 디렉터의 수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