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강소기업 30개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다

남동발전이 향후 10년간 발전 분야 강소기업 30개를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19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KOSEP World Class-30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남동발전은 총 30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과 해외 판로 개척, 경영 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업종 중소기업협의회와 지역중소기업협의회를 주축으로 우수 중소·중견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기술상용화 원스톱 플랫폼 지원을 통해 선순환 구조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허 엽 사장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 기업이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후원함으로써 국내 산업 근간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