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진흥원, 미래부 핵심융합기술 개발 과제 선정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은 그래핀 중심 탄소복합소재 부품개발 지식클러스터에서 개발 중인 전단유동을 이용한 비결함 이차원 카본소재 대량합성 기술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지원사업 핵심융합 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운영해 온 ‘그래핀 중심 탄소복합소재 부품개발 지식클러스터’는 미래 신소재인 그래핀을 비롯한 탄소복합소재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16개 관련 분야 산·학·연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지식 클러스터다.

이번에 미래부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2017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기술은 비산화 방식으로 흑연에서 그래핀을 직접 박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비산화 방식의 결함구조를 최소화해 고품질 그래핀 소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노카본잉크, 에너지 저장변환 소자, 정수 연수용 멤브레인, 방열복합소재 및 촉매지지체 등으로 응용되는 등 상업적 가치가 매우 높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