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9일부터 서울 지역 2000여개 점포에서 모바일 비콘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모바일 비콘서비스는 반경 최대 50m 범위 내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이다.
GS25 인근을 지나는 유동고객과 점포 방문 고객들은 기프티콘 무료증정, 상품 할인 및 이벤트 정보 등을 실시간 팝업 형태로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GS25 모바일 비콘서비스를 이용하려면 SK플래닛의 스마트쇼핑 서비스인 시럽(Syrup)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뒤 블루투스를 활성화시킨 상태로 GS25 근처나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박도영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과장은 “GS25 모바일 비콘서비스를 내년 초까지 전국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다양한 혜택과 행사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를 추가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