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비젼은 기존 영상회의 장치를 활용해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 스마트회의 시스템 ‘e스튜디오’와 ‘i스튜디오’를 개발해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가상 강의실 합성 방식으로 원격지에서 마치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생동감으로 집중력 있는 청취와 토론을 돕는다.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어떤 영상회의 시스템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력한 영상 회의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MS의 ‘스카이프’나 구글의 ‘행아웃’을 이용, 원격 프레젠테이션 회의는 물론이고 원격 양방향 강의와 수업도 가능하다. 기존 수천만원 장치로도 할 수 없는 멋진 가상현실 기반 원격 강의와 발표, 원격 수업이 마우스 클릭 한 번에 이뤄진다.
개인 컴퓨터·노트북용 화상 회의 장치 ‘e스튜디오’는 개인 노트북에서 원격 프레젠테이션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수준 높은 프레젠테이션을 스카이프, 행아웃, 기존 영상회의 프로그램에서 구현한다. 프레젠테이션하기 어려웠던 기존 영상회의 장치에 가상의 모니터 칠판을 제공해 발표자와 발표 자료를 자유롭게 노출하며 양방향 강의를 지원한다.
발표자는 자기 노트북에 발표 자료 파일을 실행하고 이 화면과 자신을 합성해 만든 가상 발표장 화면을 상대방에게 전달된다. 강의 내용은 자동으로 녹화돼 향후 마케팅 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구글 행아웃을 이용할 경우 유튜브 연동으로 발표를 실시간으로 웹에 노출할 수 있다.
전문가용 프레젠테이션 회의 장치 ‘i스튜디오’는 대형 교실, 강의실, 회의실에서 다른 교실, 회의실과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i스튜디오’는 언뜻 시스코나 폴리콤 등 기존 업체 시스템과 같아 보이지만 실제 발표자와 발표 자료가 한 화면에 합성돼 나타난다는 차이점이 있다. 기존 제품이 발표자를 TV화면에, 발표 자료를 프로젝터 화면에 노출했던 것과 비교된다. 발표자와 자료가 결합된 효율적인 가상스튜디오 화면으로 원격지에서 보는 청중의 집중력을 높인다.
다림비젼의 가상 영상회의 장치는 세계 특허를 신청한 상태로 국내 기술로 그동안 원격 프레젠테이션 사용자의 불편함을 한 번에 해결한다. 한 수업을 여러 교실에서 함께 듣는 공동수업이나 해외 사무소 발표, 양방향 원격 강의를 모두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스마트 교실을 가능하게 한다. 스튜디오 편집기술과, 장면 전환 등 방송 카메라맨 기술을 마우스 하나로 구현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김영대 다림비젼 대표는 “다림비젼의 스마트 장치는 한 개 화면에 강사와 강의 자료를 함께 효율적으로 노출하고, 이 화면을 발표자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며 “마우스 하나로 가상 스튜디오 방송 기술을 구현할 수 있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