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에서 고객 맞춤 주방을 제공하는 미국판 러브하우스 이벤트 ‘네이트가 필요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LG전자 ‘LG스튜디오’팀이 미국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와 함께 진행한 ‘주방 변신 프로젝트’로 지난 6월 19일부터 7월말까지 미 전역에서 주방을 바꾸고 싶은 사연 500건을 받았다. 그 결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로렌’씨 가족이 새 주방을 선물 받았다.
네이트와 LG스튜디오팀은 로렌씨의 집을 직접 방문해 가족들과 회의를 거쳐 부족한 수납 공간, 소음이 심한 구형 가전, 비효율적인 공간 배치 등에 대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 주방을 기획했다. 2주 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로렌씨 가족은 LG전자의 대용량 냉장고, 더블 월 오븐, 가스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 등 1500만원 상당의 ‘LG 스튜디오’ 패키지 제품과 기능성, 편의성을 겸비한 가구 등으로 꾸며진 ‘로렌 만의 주방’을 선물 받았다.
LG전자는 이벤트 과정을 현지시간 19일 이벤트 홈페이지(LGStudioKitchen.com)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개했다. 지난해 말 프리미엄 주방 솔루션 ‘LG스튜디오’를 론칭한 LG전자는 네이트 버커스와 협력해 프리미엄 주방에 대한 미국 소비자 트렌드 연구, 제품 디자인,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은 “‘나를 표현하는 주방’을 표방하는 ‘LG스튜디오’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꿈꾸는 주방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