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국가직무능력표준 확산 토론회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광산업진흥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산업별단체 및 리딩 기업, 교육훈련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신직업자격 현장 안착방안을 논의하는 ‘산업계 주도 NCS 확산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체 국가직무능력표준과 일학습병행 7대 전략분야·신 직업자격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스펙초월 관행 정착을 좌우할 대기업이 신 직업자격의 현장성 및 적정성 검증에 직접 참여하고 현장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산업계(산업별단체)가 개발 중인 NCS와 신 직업자격을 산업계가 꼼꼼히 검증할 것을 약속하고, 구체적인 콘텐츠(NCS 및 신 직업자격)에 기반한 능력중심 인력관리 방안을 산업계 스스로 제시하고 토론하는 첫 공개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제 전자분야 SC’로 선정돼 광전자산업과 관련해 일학습병행 참여기업모집, 교육훈련, 자격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토론회 외에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광전자산업분야의 NCS 및 신 직업자격에 대한 산업계, 교육계 의견을 향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라며 “광전자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능력개발 및 권익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