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김장철 절임배추보다 포장김치 판매 늘어"

김장철에 김장용 절임배추가 아닌 포장김치 판매가 늘고 있다.

티몬 "김장철 절임배추보다 포장김치 판매 늘어"

22일 소셜커머스업체 티몬(www.tmon.co.kr)에 따르면 김장철인 최근 2주간 완제품 포장 김치의 판매가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이는 올해 평월 대비 2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주요 구매 연령층은 30~40대 여성이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핵심 김장용품인 절임 배추는 전년보다 37%가량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올해 완제품 김치 매출의 절반가량에 그쳤다.

이처럼 포장 김치 판매가 증가한 것은 1인 가정 증가와 함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포장 김치 구매가 늘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티몬은 50여개 이상의 완제품 김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종류도 포기김치, 나박김치, 고들빼기, 총각김치 등으로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N사의 포기김치와 백김치는 이미 4000명이 넘게 구매했다.

티몬은 김장철을 맞아 완제품 김치에서부터 김장재료까지 김장관련 모든 상품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11월 김장대전’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신상엽 티켓몬스터 리빙1본부장은 “산지 직거래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직접 배송 증가로 소비자가 좋은 농수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