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포스코터미날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포스코터미날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연료인 ‘우드펠릿 연료’ 공동 마케팅 양해각서(MOU)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펠릿 연료 공급을 신속하게 하려고 아산과 청도사업장을 포함해 전국에 11개 물류센터 구축을 마쳤다. 회사는 펠릿보일러와 펠릿열풍스토브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펠릿 연료 공급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같은 행보를 걷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 산림청 보급 사업으로 가정용 펠릿보일러를 전국에 1000대 이상 보급했고 시설원예·산업용 펠릿보일러는 10만㎉부터 60만㎉까지 라인업을 갖추고 비닐하우스, 모텔, 사우나 등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펠릿 연료 시장은 값싼 저품질의 펠릿 연료로 제품 고장과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동시에 안정적인 연료공급이 안돼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최고 품질의 펠릿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자 만족과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물류전문 계열사인 포스코터미날은 석탄과 원료를 소싱·하역·보관·가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물류서비스 기업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