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초고가주 환산주가 공표...1위는 `네이버`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환산한 초고가주 1위는 네이버다.

20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유가증권시장 초고가주의 순위 정보 제공을 위해 ‘초고가주 환산주가 공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초고가주 환산주가 기준 1위는 네이버, 2위는 SK C&C, 3위는 삼성SDS다.

앞으로 이 서비스는 거래소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한 환산주가 공표를 통해 투자자에게 실질적 초고가주 순위를 공개한다.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종가를 환산해 상위 종목 순으로 공표하는 것이다.

코스콤이 운영하는 증권정보시스템 ‘체크엑스퍼트’ 화면과 월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서도 공개한다. 홈페이지와 체크엑스퍼트에서는 내년 중 실시간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실질적인 초고가주의 환산주가 순위를 정확하고 쉽게 인식하고 투자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초고가주 환산주가 기준 30위 현황 (11월 19일 종가 기준, 우선주 제외, 자료:한국거래소)>


초고가주 환산주가 기준 30위 현황 (11월 19일 종가 기준, 우선주 제외, 자료:한국거래소)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