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노사가 2014년 임금협상안을 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과 김금구 전기안전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총액 임금 기준 1.7%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협상 합의서에 서명했다.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조합원 79.2%가 협상안에 찬성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전기안전공사 노사는 본회의 2회, 실무협의 21회에 이르는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 사장은 “이번 체결은 노사가 그동안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온 데 따른 결실”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