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View+]베를린, 벤처창업 메카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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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벤처 기업들이 독일 베를린으로 모이고 있다. 임대료와 인건비가 저렴하고 독일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서 창업 여건이 좋기 때문이다. 베를린 IT밀집지구 실리콘알레(Silicon Alle)는 유럽 각지에서 모인 800여개 벤처 기업으로 들썩인다. 실리콘알레 출신 스타 기업도 속속 출현한다. 설립 7년 만에 100여개국에 2만명의 직원을 보유한 로켓인터넷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서비스로 급성장중인 △딜리버리히어로(인터넷 주문배달) △리서치게이트(과학자 SNS) △원더리스트(일정관리) 등도 실리콘알레에 위치했다.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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