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포맨 고백
윤민수 포맨 고백으로 장모님과 아내를 사로잡은 사연이 공개되었다.
20일 방송된 2TV `해피투게더3`의 `봉잡았네` 특집에는 배우 권오중, 가수 윤민수, 배우 기태영, 진태현,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민수는 "아는 동생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났다"라고 아내를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윤민수는 아내에 대해 "고급스럽고 럭셔리하고 단아한 느낌이었다. 나는 건들 수 없을 것 같았고 감히 가질 수 없는 느낌이었다"고 첫인상을 언급했다.
윤민수는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술을 함께 마신 후 내가 밀당을 하기 시작 했다. 절대로 먼저 연락하지 않고 친구 괴롭혀서 나에게 문자하게 시켰다"며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연락왔는데 연인관계가 되고 싶어서 친하게 지내기 싫다고 했다. 이후 아내가 반응이 없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민수는 "친구가 아내와 술자리를 하고 있는데 나를 불러냈고, 이후 2차에서 친구들을 불렀다. 아내를 그들에게 `형수님한테 인사해`라고 소개했다"고 고백하게 된 일화를 덧붙였다.
이어, 윤민수는 "장모님이 결혼을 반대했었다"며 "내가 그룹 포맨 3집을 제작했는데 편지와 함께 노래를 이메일로 선물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윤민수는 "나중에 아내에게 들어보니 해당 곡을 들었다고 하더라"라며 "그 곡이 포맨 `고백`이다"라고 소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포맨 `고백`에는 난 네게 부족하지만 참 많이 부족하지만 세상을 다 뒤져도 나같은 남자 없다는 걸 아니 조금은 어색하지만 많이 부족하겠지만 시간이 흐른뒤엔 날 바라보면서 웃을꺼야`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윤민수 포맨 `고백`에 네티즌들은 "윤민수 포맨 `고백`, 완전 달달하다", "윤민수 포맨 `고백`, 정말 고백할 때 좋겠다", "윤민수 포맨 `고백`, 완전 로맨틱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민수 포맨 고백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