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진태현 박시은
해피투게더 진태현이 연인 박시은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꾸며져 권오중 윤민수 기태영 진태현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태현은 박시은과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 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상대배우가 이청아였는데 키스신을 찍어야 했다. 하필 키스 도중 박시은이 나타나는 장면이었다. 박시은과의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빨리 촬영을 끝내기로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날씨가 굉장히 추웠는데, 박시은이 50컷을 모두 보고 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박미선은 “박시은은 춥지 않았겠다. 속에서 불이 나서”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화 통화 연결에서 박시은은 진태현에 대해 “첫 촬영날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제가 첫 날 문자를 받았는데 ‘선배님 오랜만에 일하시는데 수고하셨고 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왔다”며 “위로가 됐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시은은 유재석을 향해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 진태현이 숨겨진 끼가 많은 사람이니까 특히 춤을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태현은 가수 비의 음악에 맞춰 웨이브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해피투게더 진태현 박시은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